마크비전, 소비자의 위조 뷰티 제품 구매 경험, 브랜드 신뢰와 평판에 치명적

(마크비전=2025/1/17/금)
- 美 진출 희망 K-뷰티 브랜드의 브랜드 보호 관련 인사이트 제공 위해 美 소비자 대상 설문
- 주요 구매 채널은 ‘SNS 플랫폼’, 브랜드 평판 저하 막기 위한 선제 대응 필요성 대두
- 마크비전, “모니터링 통한 위조상품 노출 차단 등 브랜드 보호 전략 수립 및 전개 힘써야”
AI기반 IP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은 위조 뷰티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소비자들의 위조 뷰티 제품 구매 과정을 심층 분석해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뷰티 업체에 브랜드 보호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위조 뷰티 제품 구매 경험이 있는 미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10명 중 7명(70.8%)은 위조상품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결정에 영향을 준 요인 역시 ‘정품이라고 생각했다’는 답변이 69.2%로 가장 많아 정품과 위조상품을 구별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했다.
주목할 점은 소비자의 위조상품 구매 경험이 뷰티 브랜드의 평판과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는 것이다. 위조상품 구매 경험이 뷰티 브랜드 인식에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중복응답)에 응답자의 29.4%가 ‘해당 뷰티 브랜드에서 더 이상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23.6%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답했다. ‘위조상품을 차단하지 않은 뷰티 브랜드를 비난한다’는 비율도 15.8%에 달했다. ‘브랜드 인식에 변화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단 1.2%에 그쳐, 각 브랜드는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구매 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는 응답자가 26.2%나 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소비자의 부정적인 경험이 친구, 가족뿐 아니라 SNS를 통해서도 널리 확산할 수 있다는 결과는 뷰티 브랜드가 온라인 시장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평판과 신뢰도 유지를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위조상품 구매처의 경우 인스타그램 쇼핑,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등 ‘SNS 쇼핑’을 통해 구매했다는 응답자가 43%(중복응답)로 가장 많았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등 ‘SNS 채팅’은 23.4%,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와 같은 ‘SNS 비디오 플랫폼’도 19%를 차지했다. 이는 SNS 채널을 통한 쇼핑의 증가 추세와 더불어, 악성 셀러들이 SNS의 높은 접근성과 즉각적인 소통 환경을 악용해 소비자의 충동구매를 유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켓플레이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무시하기는 어려웠다. 아마존, 이베이 등 ‘미국 기반 마켓플레이스’는 38.2%, 테무, 알리바바, 타오바오 등 ‘중국 기반 마켓 플레이스’는 27.4%를 차지했다. 이외 ‘공식 브랜드를 사칭한 웹사이트’에서 구매했다는 응답도 9.8%나 돼, SNS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에서 뷰티 브랜드가 직면한 위조 제품의 위협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 상세한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 전문은 마크비전 홈페이지에서 리포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로 위조 뷰티 제품 구매 경험이 각 브랜드의 신뢰와 평판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SNS 플랫폼 등 주요 채널에서 악성 셀러들의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는 만큼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뷰티 브랜드라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가짜 뷰티 제품이 소비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브랜드 보호 전략을 수립,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비전은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위조상품과 무단 판매, 불법콘텐츠 등을 탐지하고 제재하는 ‘마크AI'를 출시하며 뷰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계의 브랜드 및 콘텐츠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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